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7월 6일 <남구, 인문학과 함께 만나다> 프로그램이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와 부산문화연구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기대와 오륙도 선착장 걷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설가 김하기의 이기대 전설 이야기와 송영명 화백의 오륙도 그림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남구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인문학 행사다. 남구 거주 주민 및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천원 (점심과 물 등은 개인 준비). 50명 선착순 마감으로 전화 신청으로 접수 받는다. (☎441-0485)

또한, 부산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기대 도시 자연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숲 체험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사)한국숲해설가협회 부경협회의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이기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이기대 도시 자연공원에서 “이기대 숲길 걸어보기, 숲길탐방, 숲 이야기를 들어보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또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 무료이며 신청은 전화로 접수 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별 참가인원 20명. (☎465-2022) 끝으로, 들꽃이야기 도서관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해운대 달맞이길 등 부산을 대표하는 산을 트레킹하는 야간 달빛산행 <부엉이와 보름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 아버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중간대장과 후미대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초․중등학생이 등산하는 법을 배우면서 깜깜한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모험심을 기르는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 거주 청소년 및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621-9577)
 
남구청 관계자는 “<2014년 남구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고 건전한 걷기 운동과 역사․문학․문화가 어우러진 체험을 통해 자연을 벗삼아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