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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지난해에도 전년도 보다 24% 증가한 15조 5330억원의 매출을 올려 명실 상부한 세계 제1의 조선 회사로서 자리를 굳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100% 늘어난 1조 7505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자그마치 1조7360억원이었다.
이는 전세계 선박의 15%를 건조한 기록으로서 세계 제1의 조선회사 다운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올해에는 전년도 보다 각각 16%와 18% 증가한 18조6000억원 매출과 294억달러 수주를 목표로 세운 바 있는데 현대중공업은 고수익성 선박으로 컨테이너선을 조선의 주목표를 삼았으며 발주량 증가로 가격이 크게 오른 대표적 선종이다.
지난해에 만도 전체 수주 선박의 약 60%인 86척의 컨테이너 선을 수주했으며 올들어서도 1만 3100 TEU급 9척을 포함 총 15척의 컨테이너 선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에 매출 288억달러 목표를 달성해 세계 최고의 종합 중공업 회사로 발돋움 한다는 목표를 세운바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사업군인 엔진 및 부품.육. 해상 대형플랜트.전기.전자. 건설장비 등 다양한 모델의 플랜트를 개발하고 무엇보다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선두위치를 확보하여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상품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부터 주력제품 일류화 등 기술개발 5대 중점사업을 설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각종 선박과 엔진. 굴착기 등 19개 제품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됬다.
2010년까지 세계일류 상품을 30개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이 조선부문에서 2007년 기록한 영업이익율은 약 14%다.같은 업종의 타회사보다 3배 가량 높으며 현대중공업의 영업전략이 탁월 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원자재 상승과 고유가 환율 불안 등 최악인 외부 환경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수주 잔량를 바탕으로 한 고수익의 수주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생산성 개선을 통해 기업이윤의 절대요소인 원가절감 경영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조선 부문의 실적 호조도 매출 7조 8500억원으로 회사전체 평균 매출의 50.5%이며 영업이익도 9650억원이나 된다. 엔진기계 부문의 영업이익율은 21%로 전체 평균 11.3% 크게 웃돌았다. 다양한 사업구조가 현대중공업의 안정적 성장을 구축하는 든든한 담보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