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부산의 심장부 역활을 해왔던 중부산 지역이 부산시청, 부산경찰청 등이 연제구로 이전한뒤 지역 상권이 몰락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여건에도 지장을 받지 않고 영업신장세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영업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은행 중앙지점(지점장 성명환)으로 올 들어 여금과 대출금의 증가세가 타 영업점보다 크게 늘어났다.
본점에 따르면 제조업체나 주택가에 위치한 B,C 영업점과 비교해보면 지난 6개월간의 예금, 대출 등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은행측은 영업점의 주의환경도 영업신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최고 책임자의 영업능력에 큰 비중있다고 지적했다.
성명환 지점장은 지난해까지 C급 개인고객영업점인 용호동지점에서 년간 영업신장세가 좋아 A급영업점인 중앙동지점(기업고객 복합점)으로 발탁됐는데 취임후 이 지점의 영업증가율이 타 영업점보다 크게 앞서고 있으며 6월말 현재 총 여,수신 실적이 올해 목표치와 비교시 90%를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