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7월 1일 오후 3시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백선기 구청장(사진) 취임행사를 갖는다. 특히 백선기 구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좌동경로당, 해운경로당 등 좌․우․반여․반송․재송동에 자리한 5개 경로당을 방문한다.

이는 백선기 구청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4년 간 구정을 책임질 구청장으로서 동네 웃어른을 가장 먼저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이번 취임식은 최대한 간소하고 검소하게 치러진다. 주민과 각급 단체장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취임선서, 취임사, 해운대구여성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조촐하게 진행된다.

백선기 구청장은 “해운대는 하드웨어적인 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이젠 그 속을 채워 넣어 명실상부한 ‘행복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또한, 구정의 우선순위를 노인을 위한 그룹홈 도입, 경력단절자를 위한 일자리 교육, 지역 교육 향상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둬 해운대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