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18일,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관내 18개 초등학교 4~6학년 중 1차 건치선발 아동 44명을 대상으로 제10회 건치 어린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건치 어린이 선발은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건치 아동 선발 기준은 충치여부와 치주질환 및 교합관계 등으로 공정성을 위해 합천군 치과의사회와 공중보건치과의사의 심사로 진행됐다.

수상내용은 합천군수상 ‣으뜸이상 1명 한현우(가산초), ‣튼튼이상 2명 장연주(가산초), 이홍민(해인초) ‣바른이상 김동영(합천초) 외 4명이며 , 합천군 치과의사회장 상으로 ‣건강한 치아상에 김병문(남정초) 외 9명이 수상하였다.
또한 합천군치과의사회에서는 도서상품권(100만원상당)을 후원하여 수상자 및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으로 지급됐다.

건치왕 한현우 학생은 “평소 단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식사 후 꾸준한 양치습관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구치 치열이 형성되는 아동기부터 올바른 구강관리와 양치습관이 중요하며, 건강수명 100세 시대 가장 기본이 치아건강”임을 강조하며, 건치 아동들에게 해당 학교에서 건치 도우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