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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올해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크게 완화 - 18일 부·울·경 고교 학교장 초청 입학설명회 개최
  • 기사등록 2014-06-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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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부경대는 18일 오전 대연캠퍼스 미래관 3층 컨벤션홀에서 부산 울산 경남 고교 학교장 130여명을 초청,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부경대는 2015학년도 신입생 3,733명 중 63.1%인 2,356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부경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기준이 대폭 완화됐다는 점.

2014학년도에 수능 2개 과목 합이 일정 백분위(120∼160) 이상이었으나 2015학년도에는 창의인재, 교과성적우수자 등 2개 전형에서만 수능 1개 영역 3등급 이내 또는 탐구영역 2개 과목의 합이 6등급 이내이면 된다. 나머지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2014학년도의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했던 교사추천서 제출을 2015학년도에는 선택사항으로 변경하는 등 입학전형도 간소화했다.

이날 부경대는 2015학년도에는 창의인재전형, 교과성적우수자전형,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에 복수지원이 허용되며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 본인의 특성에 맞는 전형을 우선 지원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대표적 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수시 모집인원은 1,059명으로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530명을 모집하는 창의인재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로 5배수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융합적인 지식을 묻는 새로운 면접 방식이 도입된다. 한편 부경대는 오는 9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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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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