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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유병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도 지난 13일 15시 5층 중회의실에서 유병언 밀항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남해해경청을 비롯해 육군 53사단, 612 기무부대, 부산세관,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보안공사 등이 참석해 부산항을 통한 유병언 밀항대비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관기관들은 해경함정과, 파출장소와의 긴밀한 정보교환을 유지하고 육지에 접안한 선박의 검문검색에 적극 지원하는 등 검거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