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IT축제인 ‘kt와 함께 하는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이 kt부산고객본부(본부장 이강근)와 (사)부산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회장 조덕자) 공동 주최로 13일 동구 범일동 kt범일타워에서 열린다.

‘kt와 함께 하는 부산장애인정보화대제전’은 부산지역 장애인들이 한자리에서 IT기량을 겨루는 유일한 행사로 지적장애인을 비롯해 청각, 시각, 언어장애인 등 총 250여명의 선수와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터넷 정보검색, 지적 타자대회, 컴퓨터활용(PPT, 엑셀), 스타크래프트 등 4개 종목에 스마트폰 게임(쿠키런) 종목이 추가로 펼쳐진다.

이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kt부산고객본부에서 행사장 지원은 물론 상품 및 기념품과 식사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t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KT IT서포터즈 부산남부팀은 청소년 봉사단 “주니어IT서포터즈”와 함께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클리너 서비스, 포토존을 운영하는가 하면 은퇴자 봉사단 “드림티처”들과 함께 전통놀이인 한궁을 선보임으로써 장애인들의 정서 함양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

kt부산고객본부 이강근 본부장은 참가 장애인들에게 "비록 지금은 힘들지라도 이러한 자리가 여장애인 앞에 놓여진 역경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누구든지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ALL-IP 시대에 시간과 장소, 신체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IT세상이 펼쳐질 수 있도록 IT·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