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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내년초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11일 에어부산 측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최근에 들어 주식시장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의 상황으로는 주주들의 생각과 판단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부산은 오는30일 열릴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시장 상장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의 경우 부산시와 지역 상공인이 54%, 아시아나항공이 46%의 지분을 갖고 있다.

2007년 8월 부산국제항공으로 출범한 에어부산은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앞으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도 “에어부산이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상장 요건을 갖췄고, 지역 주주들도 투자 이익을 회수해야 할 시점이 됐다”며 “상장 추진에 대해 특별히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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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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