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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도심광장‘송상현 광장’개장식 개최 - - 흐름과 소통 그리고 미래광장 -
  • 기사등록 2014-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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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도심 속 상징적인 보행광장 조성 및 만성적인 중앙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인 ‘송상현 광장’ 개장식을 6월 12일 오후 3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상현 광장’은 부산진구 부전동 삼전교차로~양정동 송공삼거리 구간의 중앙로 기존 8차로대신 헌병대가 있던 전포동 쪽에는 4차로, 범전동 쪽에는 7차로로 확장(L=1,540m, B=35m→50∼100m)했다. 중앙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도로 가운데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광장(34,740㎡, L=700m, B=45∼78m)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천 850억 원을 투입해 1994년 토지보상 착수, 2012년 3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했다.

송상현 광장은 △문화마당 △다이나믹 부산마당 △역사마당 등 3개의 마당으로 조성됐다. ‘문화마당’은 공연 및 이벤트 공간으로 선큰광장, 잔디관중석,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돼 야외공연, 카페 등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다이나믹 부산마당’은 정열적인 부산시민의 동적 활동 공간으로 대규모 잔디광장, 포장광장, 실개천, 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거리응원, 시민행사, 각종 축제의 장으로 활용된다. ‘역사마당’은 역사체험 및 기념공간으로 고지도 바닥 분수, 역사의 숲, 송상현 공 기념광장 등이 조성되며, 다양한 역사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송상현 광장은 광장의 전체규모 중 녹지공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으로 지난달 개장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민공원과 연계해 도심 속 새로운 녹지축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광장이 개장되면 시민들이 휴식하고 활동하는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 및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시민들이 송상현 광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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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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