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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6월 부산의 바다가 열린다. -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 부산 해수욕장 피서객을 맞이한다.
  • 기사등록 2014-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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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은 6월 1일 오전 11시 이벤트 광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과 해수욕장 관리 종사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을 맞는다.

같은 날 광안리해수욕장은 오전 10시 (광안리)만남의 광장 앞에서, 송정해수욕장은 오후 3시 임해 행정봉사실 앞 백사장에서, 송도해수욕장도 오전 10시 (송도)임해 행정봉사실 앞 백사장에서 각각 개장식을 갖는다.

6월에 개장하는 4개 해수욕장은 올해 초부터 탈의장과 샤워장 등 피서객의 편의시설을 개선확충하고, 해수욕장별 특성에 맞는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마련해 이용객 맞을 준비를 해왔다. 특히, 올해는 피서객 안전에 그 어느 때보다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해변 ,해양 스포츠, 음악 ,춤 등 각종공연, 야외갤러리, 갈맷길 걷기체험, 사진전 등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 바다를 찾는 전국의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국가 연안정비사업(2012~2016, 492억 원)이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백사장 면적이 대폭 확대(58,400㎡→95,000㎡)된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해운대해수욕장’은 개장 전부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행정·소방·해경·경찰이 함께하는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해파리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해파리 유입방지 그물 설치 △피서객 안전을 위한 수심측정 및 유영구역 조정 △해저협곡 정비(모래투입) △역 파도 대응팀 운영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6월 6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해운대 모래축제’를 시작으로 △젊음과 열정이 다양한 문화공연과 어우러질 ‘청소년 문화의 존’ △희망자 누구나 무대 위에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해운대 밤바다 문화공연’ △비치발리볼과 해변축구를 즐길 수 있는 ‘해변스포츠 존’ △살사 동호인과 이용객들이 함께 하는 ‘살사댄스 페스티벌’ △동호인과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하와이 훌라 힐링 해운대’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 등 각종 행사와 공연이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도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와 구군, 유관기관 단체, 주변상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해수욕장 생활 질서 선진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최상의 서비스로 이용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해수욕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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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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