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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신형 새마을호 6월 1일부터 진주-서울 간 운행 개시 - 기존 ‘새마을호’ 대체, 수유실 등 편의시설 갖춰
  • 기사등록 2014-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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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부터 운행한 ‘새마을호’열차는 이제 진주역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기존 ‘새마을호’를 대체하는 ‘ITX-새마을’열차가 6월 1일(일)부터 진주↔서울간 하루 2회(1왕복) 운행하며 기존 ‘새마을호’는 운행이 중단된다고 30일 밝혔다.

‘ITX-새마을’은 객차당 50∼74석씩 6개 객차에 총 376석의 좌석으로 돼 있다. 또한 고속 운행시에도 소음과 진동을 줄여 안전성과 승차감을 높였으며, 휠체어석과 수유실, 그리고 물품보관함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2011년 발주해 현대로템㈜에서 2년 6개월에 걸쳐 완성했으며, 4만km의 시운전을 거쳐 영업에 투입된다.

ITX-새마을의 이름은 지난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오랜 기간 국내 최고급 열차로 전성기를 누린 '새마을호'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ITX(Intercity Train eXpress)는 '도시간 급행열차'를 뜻하며, 현재 경춘선을 운행하는 열차 ITX-청춘에도 사용되고 있다.

요금은 기존 새마을호와 동일하다.상행열차는 진주역에서 오전 9시에 출발, 종착역인 서울역에 14:30에 도착하며, 하행열차는 서울역에서 19:14에 출발, 진주역에는 00:49에 도착한다.

자세한 ITX-새마을 열차 운행시간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코레일톡), 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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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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