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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다수는 휴일근무를 하고 있으며, 월 평균 횟수는 2.3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직장인 1,475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81.2%가 한 달에 1회 이상 휴일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주 5일제 미실시 기업의 토요일 근무, 정기적인 당직 근무, 순번제 주말 근무를 제외한 평일 이외의 추가 근무를 기준으로 실시했다.

월 근무횟수는 ‘월 2회’가 20.5%로 가장 많았고 ‘1회’는 19.7%, ‘4회’ 13.8%, ‘3회’ 10.6%, ‘5회 이상’은 16.6% 등 평균 2,3회 인 것으로 드러났다.

‘휴일근무 시 근무수당이 지급되고 있는가’란 질문에는 42.5%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근무기업별로는 ‘대기업’(56.6%)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외국계기업’(49.7%), ‘공기업’(48.9%), ‘중소·벤처기업’(32.9%) 순이었다.

휴일근무 시 하루 수당은 평균 4만8천원으로 ‘외국계기업’이 평균 6만원, ‘대기업’(5만5천원), ‘공기업’(4만6천원), ‘중소·벤처기업’(4만2천원) 으로 조사됐다.

휴일근무를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74.7%가 ‘과다한 업무량 때문에’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휴일근무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54.0%, ‘인사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 18.5%, ‘회사 또는 상사가 휴일근무를 강요해서’ 10.2%, ‘비정기적인 행사·프로젝트 때문에’는 9.8% 이었다.

이밖에 ‘휴일 여가생활로 인한 소비지출을 아끼기 위해서’ 7.1%, ‘휴일에 할 일이 없어서’ 6.5%, ‘가족들에게 시달림을 받기 싫어서’ 1.8% 등이 있었다.

휴일근무를 하는 이유는 결혼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미혼은 ‘과다한 업무량 때문에’(79.9%)가 가장 많았던 반면, 기혼자는 ‘휴일근무 수당을 받기 위해’(69.7%)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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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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