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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 부산교육감 후보, “교육감선거, - 교육정책대결로 학부모의 선택 받자”
  • 기사등록 2014-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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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 후보가 지난 27일 “무엇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할 교육감 선거가 후보 간 흠집내기식의 선거운동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정 후보는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교육감 후보들의 행태를 보면 교육감선거답지 않게 정치적으로 오염된 것 같아 걱정스럽다”며 일부 후보들의 고발과 인신공격 등 이전투구 양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정 후보는 “현재 많은 학부모와 유권자들은 무엇보다 교육이 가장 큰 문제이자 위기라고 말한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시기에 교육감후보들은 눈앞의 이불리를 따지기보다 정책대결을 통해 부산교육이 안고 있는 숙제를 함께 고민하며 학부모의 근심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은 기간 동안 타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등 정치인들의 선거방식을 답습하기보다는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교육정책 대결을 벌이자”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정 후보 측은 이날 밤 열린 TV토론회에서 나름대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었다고 자평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부산교육개혁의 새바람을 일으킬 젊은 교육감 후보 정승윤을 확실히 알렸다”며 “부산시민들은 무엇보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부모마음교육을 반드시 이뤄내고자하는 정승윤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 측 박경재 선대위원장은 “얼마 남지 않은 선거기간동안 여론조사에서 앞서 있는 후보가 반드시 좋은 교육감후보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토론에서 공급자 중심의 교육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주장해 온 정 후보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발휘돼 조금씩 지지율 반등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밤 11시 10분부터 부산MBC TV를 통해 방송됐다. 이날 토론에서 어느 후보가 유권자의 표심을 흔들었는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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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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