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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족과 나홀로족 없애는 정책 펼때다.
지금이라도 결혼장려책을 찾아야 한다.
2008 세계보건 통계를 보면 우크라이나. 폴란드. 체코. 벨로루시와 더불어 세계 193개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출산율 최저 국가에 속한다.
저출산의 원인은 무엇일까? 육아와 보육문제 사교육비 부담 부부만이 시간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사고 등 이유가 많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결혼을 안하든가 못하는데 있다.
통계에 따르면 결혼 건수는 1996년 43만4,900건을 정점으로 해마다 계속 줄고 있으며 결혼 연령은 그리 달라지지 않았지만 (20~34세) 외환위기때인 1997년부터 계속 줄어 2003년도에는 30만건이 결혼했다.
경제 상황이 나빠져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자 취업 재수생이 늘고 학업을 연장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그 여파로 2년뒤인 2005년에는 출산율이 1.08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결혼해 아이를 낳는 주축은 초혼 커플이다 그런데 초혼건수가 계속 줄고 그연령(여성 평균초혼 1997년25.7세, 2005년 27.7세, 2007년 28.1세)마져 높아지니 신생아가 감소하고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1990년대 중반까지 35만 내지 38만 건이었던 여성의 초혼은 2004년 24만 5400건으로 급감했다.
그 결과 전체혼인중 초혼비중도 낮아졌다.
이는 1980년대까지 결혼 적령기로 출산모의 주축을 이룬 20대 후반(25~29세) 여성의 미혼율 상승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미혼율은 1970년 9.7%에서 2005년 59.1%로 상승했다.
결혼해서 얻는 것보다 혼자서 멋지게 사는게 낫다고 여긴다.(미혼 내지 비혼족)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힘들고 그나마 구한자리도 비정규직이며 결혼비용도 만만치 않고보니 차일피일 결혼을 못하게 되는것.
그러니 눈치는 보이지만 서른이 넘어 부모에게 얹혀 사는 캥거루족과 자의반 타의반의 여성 나홀로족이 늘고 있다.
미혼율 상승은 20대 여성의 문제만이 아니다. 통계에 의하면 30~34세 여성중에도 19%가 미혼 상태고 35~39세 미혼여성도 7.6%나 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세자녀 출산가정의 경우 주택우선분양 보조금지원 등 각종혜택을 주고 있다.이같은 조치로 문제해결을 도모하기 보다는 결혼 장려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미혼남녀에게는 취업 알선 등보다 적극적인 결혼 장려책이 시급한 것이다. 적령기(23~27세)에 결혼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건전한 사회단체들의 호응을 이끌어 결혼 장려 운동을 범 국민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 (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