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과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경)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7월 27일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와 평화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UN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의 의미를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해외참전용사께 감사 영문편지 쓰기 대회”를 가진다.

‘해외참전용사께 감사의 영문편지쓰기 대회’는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제는 올해 초 국제신문에 소개된 『6‧25참전용사의 한국사랑』의 주인공들에게 영문 감사편지 쓰기와 일반적 6‧25참전 해외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로 나뉜다.

영문편지 쓰기는 UN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자유롭게 기술하는 형식으로 학생들의 애국심 함양과 영어표현력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부산보훈청은 우수 작품을 『6‧25참전용사의 한국사랑』의 주인공과 각국 대사관과 참전용사협회 및 올해 국가보훈처에서 초청하는 UN참전용사와 유족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 청장은 “6‧25전쟁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오늘날까지 한국인에게 애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해외참전용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영문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하고, 그 편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우방국들과의 우호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보의식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