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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박물관,‘조용한 수다’ - 청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 기사등록 2014-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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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립박물관(관장 박방용)은 5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청각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조용한 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박물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청각장애아동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산 배화학교와 연계해 청각장애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시립박물관 교육실 및 전시실에서 실시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장승·솟대만들기 체험, PPT강의, 맞춤형 전시관람 등이다.
 
하반기에는 배화학교 청각장애 중·고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다도 및 복식체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립박물관은 ‘조용한 수다’ 프로그램을 올해 연 2회 시범 운영하며, 운영결과를 토대로 점차 장애아동 및 다문화 가족 등 문화소외계층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일반 초등학생과 성인에게 편중돼 있는 박물관 교육의 수혜대상을 장애아동 등 문화소외계층으로 점차 확대해, 문화복지서비스 기관으로서 박물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라면서, “예산확보와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수준 높은 박물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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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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