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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오는 8일 단오(端午)날을 맞이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울산 동구 현대예술공원 및 현대예술관 분수광장에서 ‘단오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7일 오후 2시~6시까지 현대예술공원에서 ▲민속씨름대회 ▲단오부채그림 시연 ▲사물놀이 ▲퓨전 타악 ▲가야금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민속씨름대회은 현대중공업이 마련한 특설씨름장에서 울산 동구청 돌고래씨름단을 비롯한 울산대학교, 성신고등학교 씨름단 등의 시범경기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도 씨름장사'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인 대회에는 20~40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대예술관(052-235-2207)에서 선착순으로 40명을 접수받고 있으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원 상당의 상품과 황소트로피가 주어진다.

단오부채그림 시연회는 현대중공업 서예 서클인 '묵우회'회원들이 부채에 문인화 시범을 보이는 것이며, 사물놀이, 퓨전타악, 가야금 등은 가무악연희단 '망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8일 오후 3시~5시까지 현대예술관 분수광장에서 부채춤, 화관무, 태권무, 울산학춤 등 공연행사와 창포, 화전놀이, 짚공예, 도예물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무대도 열린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고유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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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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