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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으로부터 재선충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22일부터 7월초까지 4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제지역은 청덕면 등 6개면에 대하여 의령군 경계지역 산 능선을 따라 100m폭 내외로 방제하며, 1차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실시 후 2차는 6. 6 ~ 6. 7(2일), 3차는 6. 19 ~ 6. 20(2일), 4차는 7. 3 ~ 7. 4(2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는 꿀벌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기피성도 없으나 만약의 피해에 대비하여 항공방제 지역의 양봉, 양어, 양잠, 축산 농가에서는 방제기간을 전후해 보호 조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산나물 채취와 등산을 자제하고 주변 민가에서는 장독대 뚜껑을 덮고 창문을 닫아두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현재 도내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산청, 함양, 거창군과 함께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청정지역사수를 위해 올해 초 가야산국립공원 내 20ha 지역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하는 등 선제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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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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