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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 초량이바구길 활기 띠다 - 노인일자리지원사업과 도시재생 선도사업 지정으로
  • 기사등록 2014-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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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산복도로 1차년도 사업으로 추진한 ‘초량이바구길’이 조성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과 인근지역 개발로 더욱 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초량이바구길’은 2011년 부산시에서 산복도로르네상스 1차년도에 추진한 사업으로 부산역과 초량동 산복도로 마을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골목길에 다양한 역사적 소재와 이야기를 담아 조성한 산복도로의 대표적 스토리텔링-로드이다. 지난해 3월 5일 완공해 현재까지 3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이 ‘초량이바구길’을 다녀갔다.

부산시는 ‘초량이바구길’ 코스에 ‘2014년 융․복합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과거 이 지역 역사성을 살린 먹거리사업인 ‘6.25막걸리집’과 ‘168도시락·국집’, 그리고 이바구길을 찾는 탐방객과 공방체험자를 위한 숙소제공 및 안내사업을 위한 ‘이바구충전소’등 3개 시설을 지난달에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지난 5월 3일 휴일임에도 이 세 곳을 찾은 허남식 부산시장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옛정취가 물씬 풍기는 정감있는 장소로 발전되기를 당부하며, 이곳에 근무하는 어르신 근로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새롭게 추가된 ‘초량이바구길’의 주요 경로는 부산역광장~백제병원(남선창고 옛터)~담장갤러리~초량초교,초량교회~동구 인물사 담장~168도시락․국집~6.2 5 막걸리집~이바구충전소~168계단~김민부전망대~이바구공작소~장기려 더나눔센터~유치환의 우체통~게스트하우스 까꼬막~마을카페(천지빼가리)로 총연장 1.5㎞길이에 주요 거점이 17개소로 짜여있다.

또한 부산시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던 도시재생특별법의 제정과 북항과 부산역 그리고 차이나타운 등 인근 초량지역을 연계한 ‘창조경제 플랫폼’사업이 도시재생 선도사업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초량이바구길’은 더 활성화 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초량이바구길’이 조성 1년을 맞아 새로운 활력과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산복도로지역의 특성과 이바구길의 컨셉에 맞는 노인일자리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초량이바구길’의 매력이 더욱 높아졌다.”라면서, “앞으로 추진될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시행으로 북항 및 부산역 일원과 차이나타운 등 ‘초량이바구길’ 주변에 다양한 사업과 변화가 기대돼 ‘초량이바구길’은 점점 더 진화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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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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