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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교육감선거 후보등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단체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대학교 박익민 교수를 대표로 한 부산 8개 대학 등 전국 26개 대학 130명의 교수들은 14일, ‘정승윤 후보를 지지하는 교수 100인(이하 ’정지교 100인’)’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정승윤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지교 100인’은 이날 성명에서 “정 후보는 오로지 공교육만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개천에서 다시 용이 나오기 위해서도 그렇거니와 현재 사회적 고민이 되고 있는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정 후보가 유일한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검사시절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직자의 모범을 보여준 바 있어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로 대두된 학교안전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교 100인’은 또 “정 후보가 가진 강한 실천력과 획일적 무상급식 반대 공약 등이 부산교육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에게는 행복을, 교사에게는 자율과 보람을 그리고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주는 교육현장을 실현시킬 후보”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4년 전에 치러진 이른바 ‘로또교육감선거’가 불러온 사회적 혼란과 폐해를 부산의 학부모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음에도 일부에서는 4년 전의 ‘깜깜이교육감선거’를 되풀이하려 한다”고 지적하며 “제대로 된 정책토론회 없이 단순한 인지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하고자하는 움직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지교 100인’은 교육감 후보들이 학부모와 시민들 앞에 당당히 서서 정책공약을 알리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길 지역 언론과 선거관리위원회, 각종 교육관련 단체들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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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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