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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시민참여 나눔장터 16일 개장 -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 기사등록 2014-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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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5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시민참여 나눔장터(이하 나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나눔장터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라는 캠페인 아래 시민 나눔 문화 확산과 근검절약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마련되고 있다. 나눔장터에는 의류·가방 등 사용가능한 중고물품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 수공예품·화초·재생비누 등의 판매를 희망하는 각종 자활센터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5월 나눔장터에서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제품으로 만든 비누, 세제, 활성액 등을 판매 한다.

특히, 부산시와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공동으로 폐건전지 20개를 수거해 오는 시민에게는 새 건전지 2개를 주는 ‘새 건전지 줄께 폐건전지 다오’ 행사를 나눔장터 부대행사로 추진해 시민들의 폐건전지 수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동신제지 주관으로 종이팩(우유·두유 등 1.5kg)을 모아오면 화장지 1롤을 교환해 주는 행사, 섬김과 나눔 봉사대 재능기부자들의 금, 은 등 ‘귀금속 무료 세척과 광택’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우산·양산 무료수리 및 건강상담, 취업상담 코너 등이 운영되므로 시간을 내어 장터를 찾아보는 것도 생활의 지혜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행사 당일 비가 오는 경우 나눔장터 행사는 취소된다.

한편,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단체에는 부스가 지원되나, 깔개·옷걸이 등 판매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판매자(단체 포함) 각자가 준비해야 한다. 또한, 물품의 판매·교환 시 손님에게 비닐봉투 등 1회용품은 일절 제공할 수 없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환경과 자원을 보전하는데 기여하는 나눔장터에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물품 준비와 이색코너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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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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