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매직산업을 매개로 국제적인 문화관광 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할 '제3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행사요강을 확정하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 허남식, 안경률)는 ‘제3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을 오는 8월8일 해운대해수욕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매직 gala쇼, 매직경기대회, 어린이마술극 등 본 행사와 매직 딜러부스, 매직 포토존, 매지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개최한다.

특히, 6월과 7월에는 시내 일원에서 매직 게릴라 투어 등을 통해 부산시민들에에게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1, 2회 대회를 통해 ‘무한한 상상의 마술세계를 선보여 세계 매직의 메카’로서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의 매직페스티벌로, 마술의 대중화와 베일에 싸여있던 ‘매직’을 새로운 문화 컨텐츠로 부각시킨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3개국 유명 매지션 40여명이 세계 최고의 매직축제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일정을 살펴보면, 해운대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8월8일)을 시작으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매일 색다른 테마로 구성된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gala쇼가 8월 8일부터 11일까지(19:00～21:00)벡스코 3층 그랜드 볼룸에 열리고 매직경기대회와 매직딜러쇼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 2층 매직룸과, 3층 그랜드 볼룸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밖에 마술강연과(8월9일～12일벡스코 2층 렉쳐룸) 어린이 마술극 백설공주(8월9일～11일)등이 개최된다.

한편 부대행사로 국내외 마술도구 딜러들의 도구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매직 딜러부스가 운용해 마술을 직접 해보고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