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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과 고택으로‘한옥의 구조·의미 배워’ - 고건축에 대한 이해와 문화재에 대한 관심,
  • 기사등록 2014-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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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과 고택을 통해 한옥의 전통양식과 건축문화를 배우는 <종로구고건축캠프>가 8월 14~17일 북촌일대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가 고건축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문화기획자 등(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고건축캠프는 창덕궁, 원서동 고희동 가옥, 북촌문화센터(구,민형기가옥) 등을 문화재 장인과 함께 탐방하며 직접 미니어쳐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고건축캠프는 종로구 일대의 고건축을 통해 고건축의 특징에 대해 배우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종로구는 한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선왕조의 궁궐부터 근대 고택까지 다양한 시기의 고건축이 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지역이다.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문화재장인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캠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종로의 고택을 직접보고 배우는 ‘종로의 고건축문화재 탐방’, 이론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고건축문화재 바로알기 세미나’, 고건축물을 축소규모로 만들어보는 ‘내손으로 만드는 문화재’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내손으로 만드는 문화재’는 문화재장인들이 사용하는 전통공구를 활용하여 톱질과 대패질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종로구의 문화재로 지정된 고건축물을 한식목수들과 함께 축소 규모의 미니어쳐로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종로구 문화과 문화재관리팀 민병보 팀장은 “종로의 궁궐과 고택을 탐방한 후 직접 궁궐의 일정 건축물 한 채를 축소해 문화재장인들과 함께 제작해 봄으로써 고건축에 대한 이해와 문화재에 대한 관심, 문화재장인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사업은 문화재청과 종로구의 지원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생생문화재사업’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문화재청에서는 최근 문화재의 적극적인 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08년부터 지자체의 우수 문화재 활용 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생생 문화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에는 70여건의 사업이 전국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02-2231-20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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