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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7개 시.도청 소재지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합동분향소를 지난 28일(월)에 마련했다.
 
부산광역시는 시청 1층 국제교류전시관 앞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청직원들은 일제히 분향소를 찾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했다.
 
또한 BS 지주 부산은행 성세환 행장과 임원진들이 다함께 흰국화 꽃 한 송에 마음을 담아 참배, 애도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너나없이 고통과 아픔을 함께하겠다는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쪽지 편지들을 추모 게시판에 남기며 자책, 비탄, 슬픔으로 앞서 간 영령들에 고개를 떨구었다.
 
부산시청 합동분향소 추모 게시판에는 ‘더 아름다운 세상에 영면하소서.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등등의 쪽지 편지들이 붙여져 보는이들로 하여금 마음을 더욱 미어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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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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