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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친환경 양식 사료 개발 국제공동연구 추진 - 4월 28일 노팅검대, CJ제일제당과 학술연구 및 기술교류 MOU
  • 기사등록 2014-04-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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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가 해외 대학 연구소 및 국내 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양식 사료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부경대는 4월 28일 대학본부 및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말레이시아 노팅검대학교, CJ제일제당과 학술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2015년부터 3년간 30억 원을 지원받아 흰다리새우 바이오플락 전용 사료 및 그루퍼 사료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물 교환 없이 양식 생물 사육이 가능한 미래 친환경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락(Biofloc)을 위한 전용 사료와 고부가가치 바닷물고기인 그루퍼 양식을 위한 사료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부경대는 사료영양연구소(소장 배승철?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교수)의 전문 인력과 연구역량을 투입하고, 노팅검대 CFFRC연구소(소장 세이드 아잠)는 연구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부경대 사료영양연구소를 사료 품질 검사 및 R&D업무를 위한 외부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인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사료개발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배승철 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친환경 양식기술을 확대하고, 그루퍼 사료를 일본에서 비싸게 수입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사료영양연구소는 정부 지정 사료품질검사인정기관으로,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농수축산용 사료 품질 검사와 연구개발 컨설팅 수행기관으로 2000년 문을 열었다. 양어사료 분야 논문만 170여 편을 발표했고, 양어 및 축산 사료영양 분야의 사료품질평가 및 연구 개발 분야업무를 수행하는 등 사료, 양식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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