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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토리..우산속에 담다 - 부산시민회관, '2014 한슬 아트페어' 개최
  • 기사등록 2014-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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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부터 5월3일까지 부산시민회관 한슬갤러리 2층 전시실에서 ‘2014 한슬아트페어’가 열리고 있다.

'2014 한슬 아트페어' 는 한슬아트샾 참여 작가들 각각의 개성적인 작품들을 부스별로 전시해 작가와 시민들과의 소통의 공간을 마련, 감상과 함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미술시장 기능을 제공한다.

'2014 한슬아트페어'는 한슬아트샵 운영위원들을 비롯한 아트샾 작가들과 부산시민회관이 부산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으로 전시되고 있다.

실제로 ‘아트 페어’를 통해 작가들은 소장가들과 만나 그들의 요구 사항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 소장가들에게는 작가와의 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미술품 애호가 혹은 관람객으로서의 식견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을 둘러보다 나를 이끄는 작품이 눈에 띈다. 작가 배천순의 작품이다. 우산속에 부산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우산속에 8폭으로 그녀의 작품이 담겨져 있다. 부산을 상징하는 영도대교, 자갈치시장, 부산타워, 광안대교, 태종대등대, 영화의 전당, 누리마루, 시민회관 등.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그려져 있다.

배 작가는 "부산의 풍물들과 관광지를 우산의 이미지로 다양한 소재를 표현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이 이번 작품의 컨셉"이라 귀띔한다. 나아가 “부산을 사랑하고 더욱 더 알리고픈 마음으로 이번 작품을 그리게 됐다"면서 이러한 도전은 부산에서 처음이라고 전한다.

부산의 아름다움과 명소를 알리고픈 배 작가는 이미 개인전 14회와 수많은 전시회를 가졌다. 또 배 작가의 작품은 이미 세계적으로 전시되어 많이 알려져 있다. 국내뿐 아니라 모로코, 그리스, 태국, 중국, 블라디보스톡 등 세계 곳곳에 그의 작품이 있다.

우산속의 8폭의 작품. 1폭마다 부산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있다. 다양한 언어와 작가의 아름다운 철학이 우산이라는 매체로 전해지는 것 같다. 배 작가의 부산사랑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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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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