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관장 김태규)은 부산시설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산시민회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펀펀 패밀리 오케스트라’ 6월 과정 수강생을 5월 1일부터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과정은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전 일정 무료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각종 악기 체험과 그룹별 지휘 체험, 다양한 장르의 음악감상과 연주체험이 3주에 걸쳐 이어진다. 마지막 주 화요일에는 전문 공연단의 공연을 객석에서 직접 체험하고, 공연무대 체험 및 후기작성 및 토론을 시간을 갖게 되며, 4주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무료수강을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citizenhall.bisco.or.kr)를 통해 개인 및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 우선접수 혜택이 주어지며, 최종 선정된 자에게는 개별 통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630-5200)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민회관 관계자는 “국내 공공문예회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시민회관이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재능기부 사업, 소외계층 객석나눔 사업 등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