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국립부산국악원(서인화 원장)은 오는 4월29일(화) 오후 7시 30분, 예지당(소극장)에서 화요공감무대 - “박순호의 지구인”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오래 참고 견딘 사람이라는 뜻인 ‘지구인(持久人)‘ 이란 주제로 공연을 한다. 박순호가 25년 동안 예(藝)를 절차탁마(切磋琢磨)해오며 예인(藝人)인생의 역경과 고난을 “견인지구(堅忍持久)”한 노력으로 이겨내어 이 공연을 준비하였다.
총 3부로 나뉘어 있으며1부 색태폐문(塞兌閉門)은 처용무, 캐리그래피 퍼포먼스, AMAZING GRACE, 도살풀이춤, 2부 좌예해분(挫銳解粉)은 노래곡 ‘후여어’,연주곡 ‘귀소’ 남도욱 현대무용, 선반설장구, 3부 화광동진(和光同塵)은 플라멩고, 취선악, 아리랑 판타지 콜라보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악, 전통무용, 켈리그래피, 성악, 카혼, 기타, 현대무용, 플라멩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의 벗들이 서울, 인천, 전주, 포항, 울산, 전국에서 부산으로 모여 하나의 장을 이룬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공연이기도 하다. 각자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자신을 이겨내 끝까지 살아남은 벗들인 지구인(持久人)들과 박순호가 함께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소리를 조율해 하나의 소리로 만들어내고 같은 에너지로 세상에 비길 데가 없는 ‘만고악(萬高樂)‘을 연주한다.

부산광역시 지정무형문화재 제6호 부산농악 상쇠 이수자인 박순호(울산시립 무용단원)를 비롯하여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보존회 강모세, 최의옥, 허태성, 장영진과 소프라노 이수진(인천시립 합창단), 켈리그래피스트 이상현(원광대학교 서예문화예술학과 초빙교수), 박순호 연희컴퍼니 예술감독인 양혜정(춤매 예술단 대표), 이시준(취선악 창시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연자들이 모여 동·서양의 조합을 이루는 공연이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8,000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 가능하다. 그리고 24세 이하 청소년, 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기초생활수급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문의)051-811-0040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4-23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