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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부산경제 중흥위해 정책 추진 - 정부, 10대 비전 핵심사업 지원키로
  • 기사등록 2008-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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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동남경제벨트 중심 부상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부산경제 중흥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는 부산경제 중흥 10대 비전 핵심사업을 국정과제와 지역과제로 채택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부산시 핵심사업중에 하나인 부산신항 배후 첨단 물류 산업도시 건설방안을 정부가 '두바이형 Port-Business Valley 조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그 동안 그린벨트 규제에 묶여 방치 되었던 강서권역을 세계적인 물류 산업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부산신항 배후단지 조성 및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항만 배후권역에 국제물류산업단지(ILC)를,부산북항 재개발을 통한 친환경 워터프론트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위해 부산신항 배후권역을 국제물류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고 강서지역의 낙동강 하류 일원 50㎢에 공항-철도-운하 등과 연계한 국제물류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첨단물류도시 거듭나

부산신항 배후도시 건설사업은 실제 부산발전 비전의 핵심사업으로, 부산신항을 건설 중인 낙동강 하구 강서지역에 첨단 물류 산업도시를 건설, 부산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사업은 부산경제의 최대 애로인 용지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동북아 물류허브 경쟁에 이기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최근 한국과 중국, 일본이 '동북아 물류허브'를 차지하려 벌이고 있는 국가경쟁력 강화사업의 핵심이다.

정부도 시 정책과 연계, 부산이 갖고 있는 최적의 지리 경제적 위치를 최대한 활용해 세계적 물류 경쟁에 뒤지지 않도록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 항만과 국제공항, 대륙횡단철도 기 종점을 함께 안고 있는 강서지역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강서지역을 '거제-창원-부산-울산-포항'을 잇는 동남경제벨트의 중심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강서, 동남경제벨트 중심 부상

시는 강서지역에 약 50㎢ 규모로 부산신항 배후지역에 육-해-공을 잇는 첨단 물류단지, 곧 국제복합운송 물류단지를 만들고, 동남권 부품소재 공급기지 역할을 맡을 첨단부품소재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세계적 명품 국제 비즈니스를 성장하기 위한 핵심도시도 함께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할 경우, 무엇보다 한국 항만의 국제경쟁력을 한껏 드높일 수 있으며 부산항을 고부가가치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정부와 시는 부산항에 대형 다국적 물류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실제 세계적 항만들은 단순화물 처리에서 고부가가치 물류창출형 항만으로 발빠르게 변신 중에 있으며 싱가포르, 로테르담, 두바이 모두 항만배후부지를 활용, '물류+산업+금융+비즈니스' 복합기능을 연계시켜 통합화하고 있다.

정부와 시는 이 계획의 실행계획(로드맵)을 최근 마련하고 배후도시 건설을 위해 일부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하는가 하면 올 하반기 기초타당성 조사와 함께 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2년까지 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역시 올 하반기 중 착공,1단계로 중앙 2부두를 해양문화, IT 영상 전시 지구로 재개발하고, 기존 항만기능은 신항 다목적 부두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이 같은 정책추진과 관련해 '부산경제 중흥'을 위해 온 역량을 쏟고 있다. 부산경제의 활력과 기반을 강화하고 부산발전 현안과제들을 강력하게 추진, 부산의 틀을 확 바꾸겠다는 것이다.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경제 중흥을 위한 다른 비전은 동북아 해양수도 구현의 필수기반인 허브항만 육성, 세계도시 부산 건설에 꼭 필요한 남부권 국제허브 공항 건설, 도시 면모를 일신할 도시재생사업인 북항 재개발 및 KTX 지하화 등의 사업이 주축이다.

시는 또 부산 전략산업의 핵심기반인 영화영상타운, 관광컨벤션 클러스터, 문현금융단지 조성과 시민교통 편의를 개선할 광역교통망 확충, 도시 브랜드 제고와 시민통합을 이끌 2020 하계올림픽 유치도 들어 있다.

시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정부가 평가한 지역경제 활력화 시책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허 시장도 한국언론인포럼 연세대 경영연구소가 주최한 '한국경제를 빛낸 경영인 대상'에서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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