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김해공항 면세점 신규 운영자인 신세계면세점과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가 약 2개월간의 임시매장 운영을 끝내고 각각 4월 10일과 4월 19일 정식개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단일매장 형태에서 2개 매장 운영방식으로 변경된 김해공항 면세점은 임시매장 운영기간 중 신규설치 공사를 진행하여 왔다.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한 신규 면세점은 운영자 간 차별화된 디자인 컨셉 및 최신 인테리어 방식을 적용함과 아울러, 고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 및 마케팅 기법을 선보임으로써 김해공항 이용여객의 쇼핑 즐거움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 및 향수를 주 품목으로 취급하는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및 일본고객을 겨냥한 한류 화장품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으며, 1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오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국내 및 부산지역의 브랜드를 발굴해 지역상생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주류 및 담배를 주 품목으로 취급하는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는 고소득층 중국 관광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그간 국내에서 상품확보가 어려웠던 약 5백만원을 호가하는 맥컬란1824 및 약 3백7십만원의 루이13세 등 고급 양주를 구비하여 마케팅을 전개함과 아울러, 부산소주 및 기장미역 등 지역토산품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부산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순천 부산지역본부장은 “면세점 운영자 교체에 따른 임시매장 운영으로 일부 판매품목 제한 등 고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신규 면세점이 정식개장하게 되면 보다 다양한 아이템을 구비하여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공항 면세점 신규 운영자는 2019년 2월까지 5년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