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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통도사 김해바라밀선원 개원1주년 기념법회 개최 - 경전공부 및 문화활동 도모하는 신행활동으로 불법지수 높여나가야......
  • 기사등록 2014-04-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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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통도사 김해바라밀선원이 지난 5일 개원1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법회에는 통도사 반야암 회주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스님을 비롯해 주지 수담 인해스님의 지인들 및 마산반야학당 도반들, 바라밀선원 불제자들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전에 육법공양을 올리는 신성한 장엄을 펼치며 사시예불을 올렸다.
 
이날 금고타종으로 창건기념법회를 알리며 주지 수담 인해스님의 스승 통도사 반야암 회주 조계종 고시위원장 요산 지안스님은 기념법회 법문을 이었다.

 
“봄의 꽃잔치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바라밀선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불법 만난 인연은 선근 공덕을 가지는데, 봄꽃처럼 아름다운 인연공덕으로 부처님 도량을 만든 것은 돌잔치와 비슷한 것 같다.

 
불교는 삶을 발전 시켜나가는 종교로 불법을 통해 불교지수를 높여 나가야겠다.
 

세계의 기후변화가 시시각각 급변하는 가운데 불탁, 계탁, 오탁의 만연으로 몸과 마음은 상대적 빈곤감으로 시대적 혼탁이 팽배해 있다. 이러한 때일수록 부처님 법을 지니고, 자리이타의 공덕을 닦아 부처님 법을 전하며 불교지수를 높여 가야한다.

 
근자에 종단연수교육의 일환으로 인도 아유타국 허황후의 고향을 다녀왔다. 인도는 16개의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문맹률 60%의 국가이다. 경제학자들은 소녀들의 문맹률 1% 낮아질 때 국민소득 1.5%~2% 높아져 국력이 신장된다는 경제지수 즉 소녀지수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김해 불교계 현황은 2,000년 이상의 가야 역사를 지닌 불교가 가장 오래된 도시로 경전공부를 비롯해 문화향상을 도모하는 신행활동을 통해 김해의 불교지수를 활짝 피어난 봄꽃 한 송이의 성숙함 처럼 무궁무진한 내 삶의 질로 신심을 높여 나가야 한다”라며 개원 1주년 축사를 했다.
 
이밖에도 천일기도입제, 수진, 수안스님 법회 및 지리산 서암정사 성지순례, 통도사 반야암 템플스테이, 성공법회, 후불탱화 점안식, 전법사과정 개강, 요산지안스님께 새알인사, 개원 1주년 기념 법회 등 1년간의 전 과정을 회고하는 영상물 상영 등 김달곤 신도회장의 그 간의 경과 보고가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불법 지수를 다질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휘자 백승태 선생이 이끄는 김해사암연합회 합창단의 ‘삼귀의’, ‘보현행원’, ‘청법가’찬불 합창은 참석자들에게 아름답고 깊은 음성공양의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한글서체(솔뫼민체)3종, 한문서체 1종 개발 및 청포도시비, 박태준 포스코 회장 동상건립비에 서체를 써 붓하나로 세상을 움직이는 예술혼에 빛나는 동국대 외래교수. 갤러리 솔뫼. 솔뫼정현식문자예술연구소장 솔뫼 정현식 특별전시회를 개원1주년기념으로 개최,

 
시(詩).서(書).화(畵).문(文).사(思).철(哲)을 겸비한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김해바라밀선원의 도심 속 엘리트불자 양성 포교 기관으로서의 면면을 다져나가고 있음을 확인케 했다.

 
아울러 요산 지안스님께서는 매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기금을 마련해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금번에는 바라밀선원 개원1주년 기념으로 김해가야고 송서영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 해 법회에 참석한 불제자들의 열렬한 축하 환호를 받았다.

 

내년에는 인원을 늘려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3년 이후부터는 지역사회 결식아동 등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김해바라밀선원은 전법사 과정을 진행, 신도위주의 운영이라는 원칙아래 개원1주년을 맞아 연기적 인연법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생활 속 실천 수행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을 공고히 했다.
 
다가오는 13일(일) 일요가족법회에는 부산동명불원 수진스님 초청법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오는 9일(수)에는 굽이굽이 불국토의 장엄이 펼쳐져 있는 경주남산 답사가 있을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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