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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샐틈 없는 조직 가동 복지사각지대 해소
- ‘연제 한 울타리팀’ & ‘소외된 이웃 보듬이 사업’ 내실있게

연제구(구청장 이위준)에서는 최근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보호하는 시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생활고와 신병비관 등 자살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또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제구는 3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조사활동을 실시했으며,‘연제 한 울타리팀’과 ‘소외된 이웃 보듬이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발굴대상은 국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이며 특히 △최근 3개월 이상 체납하고 있는 단전, 단수, 단가스 가구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은 했으나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탈락한 가구 등이다

그밖에도 홀몸노인, 지적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및 빈곤·학대·유기·방임 위기에 놓은 아동과 청소년도 포함된다.

또한 질병과 노령,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지적장애, 발달장애가 있는 가족 구성원을 돌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도 발굴 대상이다. 따라서 연제구는 각 동에서 구성·운영되고 있는 마을공동체 조직인 ‘洞 민간사회안전망’과 ‘(사)연제이웃사랑회’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연제 한 울타리팀’을 구성, 지난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제 한 울타리팀’은 물 샐틈 없는 조직을 통해 본인이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모든 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지원제도 등 공적급여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원을 검토하고 지원이 불충분하거나 현행 제도로는 보호가 불가능한 소외계층을 위해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하여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아니라 구는 오는 4월중 ‘연제구 통합사례관리 등에 관한 지원조례(안)’과 관련하여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심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 보듬이 사업’도 확대 실시한다. 당초 2014년 2월까지였던 ‘소외된 이웃 보듬이 사업’의 사업기간을 연중으로 변경, 확대하여 사각지대 1인 취약가구(고독사 우려가구) 등을 상시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통장, 복지위원, 단체원 등을 통해 공과금 체납가구 현황을 파악하고 1인 거주자에 대해서는 상시 확인하는 한편, 취약가구 발견 시 공적급여와 민간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구는 △ 야쿠르트 배달사업(동민간사회안전망), △우울·자살예방사업(정신건강증진센터) △방문간호사업(보건소) △희망콜, 사례관리(희망복지지원단)사업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세심하게 돌볼 계획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 주변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발견한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 또는 연제구 신고센터(☎665-4521~4),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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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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