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테마파크 낙동강 화명야외수영장이 따뜻한 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신나는 ‘봄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는 사계절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화명야외수영장에 봄 프로그램으로 눈썰매장으로 이용하던 슬로프에 설치된 사계절 매트를 이용한 ‘사계절 썰매’를 지난 3월 21일 개장해 5월 1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놀이시설 공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나 시설 이용 시 이용요금이 부과된다. 썰매 이용은 3,000원으로 자유이용이 가능하고 이외에 에어바운스 등 유료 놀이기구(이용요금 각 1회 1,000원~3,000원)도 설치·운영되고 있다.
사계절 썰매용 슬로프 시설은 눈썰매장으로 이용되던 곳으로 높이 7m, 폭 18m, 길이 31.5m외에 충분한 길이의 랜딩구간을 확보 안전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돼 있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화명생태공원의 화명야외수영장이 사계절 내내 시민이 찾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다채로운 사계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봄·가을철을 이용해 시민편익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며, 야외수영장이 운영되는 여름철에는 보다 많은 사람이 찾아 즐길 수 있는 명품 놀이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