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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안전지킴이들 “바다 위 생명번호 122 꼭 기억하세요” - 남해해경청, 3·15마라톤대회서 해양긴급신고전화 122 홍보
  • 기사등록 2014-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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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지난 23일 일요일 오전, 3·15 의거 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무학·창원시가 후원하는 「제24회 3·15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해양긴급신고 전화번호 122를 적극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마산 삼각지공원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부산·창원·통영 등 소속 해양경찰서 직원 1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삼각지공원에서 출발해 자유무역로, 해안도로 등으로 이어지는 하프코스를 비롯한 전 종목(10km, 5km 등)에 출전, 무사히 완주했다.

특히, 해수욕장 안전요원복인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해양경찰은 마산 해안을 달리며, 구경나온 창원시민들과 대회 참가자들에게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범죄와 사고를 신고하는 전화번호인 ‘122’를 풍선과 깃발을 이용해 온몸으로 알려 화제가 됐다. 또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등이 평소 꾸준한 훈련으로 다져진 운동실력을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했다.

이날 직접 레이스를 펼친 창원해양경찰서 박세영 서장은 “마라톤을 하고 나니 몸과 정신이 모두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오늘 받은 건강한 기운으로 최상의 해상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는 한편, 국민들에게 “바다 위에서 생명번호인 122를 꼭 기억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3·15마라톤대회는 3·15 의거일을 기념하여 민주화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3월 열리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4,300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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