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불법 투기를 24시간 감시할 수
해운대구는 불법 투기를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운영한다.
해운대구는 상습 무단투기를 근절,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불법 투기를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운영한다.
‘스마트 경고판’이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전봇대 등에 인체감지센서를 장착한 것으로, 사람이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영상이 녹화되고 무단투기 금지 안내방송이 나오며 특히, 밤시간에는 써치 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진다.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 경고판을 설치한 다른 지역에서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운구는 지난해 11개소에 설치한데 이어 올들어 우1동 경덕사 진입로, 반여1동 선수촌로 207번길 등 모두 12개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설치한다.
특히, 반여3동 신선천 위쪽, 재송2동 장산동국 아파트 뒤쪽 등 2군데에는 친환경적인 태양광을 이용한 시설물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경고판이 고질적인 무단투기를 근절해 깨끗한 도심환경을 만드는‘클린 지킴이’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무단투기 감시 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