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은 경칩을 맞아 3월 4일부터 세계의
긴 겨울잠에서 갓 깨어난 개구리들이 부산아쿠아리움으로 봄나들이를 한다. 부산아쿠아리움은 경칩을 맞아 3월 4일부터 세계의 다양한 개구리들을 특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표적인 환경지표종인 개구리 보호 메시지를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뜻 깊은 관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이제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한국의 전통 청개구리를 비롯하여 호주에서 서식하는 화이트청개구리, 팩맨이라는 애칭으로 더욱 친숙한 차코뿔개구리, 귀여운 발 모양을 가진 아프리카발톱개구리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개구리를 보호해야 할 이유와 보호 방법이 함께 전시되며, 개구리 발모양의 포토존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배울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현재 지구상 양서류의 절반 가까이가 멸종 위험에 처해 있는 가운데 특히 개구리의 멸종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팀 유용우 팀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개구리 보호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생동감 있는 개구리를 관람하며 다가오는 봄을 부산아쿠아리움에서 미리 느껴보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