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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봄 향기를 나눠드립니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직원들이 올 봄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을 봄꽃 출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업소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촌양묘장(기장 철마 고촌리 사등길 50-113)은 팬지, 임파첸스, 페츄니아 등 계절초화 10종 104만 본을 계절별로 생산 식재해 시민들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 향기를 불어넣어 산뜻한 가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고촌양묘장에는 팬지 20만 본을 출하 중에 있으며, 올 4월에는 임파첸스, 페츄니아 등 초화 23만 본을 출하 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하되는 팬지는 지난해 12월에 파종돼 10여 명의 정성어린 손길 속에서 가꾸어졌다. 꽃망울을 맺고 도심으로 나가고 있는 봄꽃들은 서면교차로, 연산교차로 등 각 구.군의 주요 교차로 및 주요 도심 꽃 박스에 식재돼 부산 시가지를 꽃향기 가득한 도시로 꾸밀 전망이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는“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봄꽃을 선사하고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아름다운 부산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꽃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사업소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감전야생화단지(사상구 감전동 940)에서는 섬초롱꽃 등 75종 128만 본의 다양한 야생화 구경, 야생화 체험해설가 설명 듣기, 곤충, 동물관찰 및 만져보기 등의 오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명지양묘장(강서구 명지동 3227-2)은 먼나무 등 9종 5,328그루의 조경 수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린부산 가꾸기’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 시 산하기관 및 각 구·군에 보급한다.

  대연수목전시원(남구 신선로 447번길 24)에서는 담팔수 등 774종 23,000여 그루의 다양한 수목이 전시되고 있으며 자연체험해설가 설명 듣기 △숲 유치원과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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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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