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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스마트폰으로 부패방지 - 신고자 익명 보장‘레드휘슬’도입·운영
  • 기사등록 2014-0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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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10주년을 맞은 부산항만공사(BPA)가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부패방지 시스템을 운영한다.

  BPA가 최근 부정부패와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한 모바일 통신기기 기반의 신고시스템, ‘레드휘슬(www.redwhistle.org)’은 IP 추적을 방지하는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그동안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법으로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해 온 BPA는 이 시스템으로 신고자 추적을 원천 봉쇄해 신분 노출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BPA가 제작, 배포한 ‘클린스티커’나 ‘클린명함’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거나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의 ‘클린신고센터 배너’를 클릭, 레드휘슬 사이트(www.redwhistle.org)에 접속하면 된다.

  청탁과 금품 수수, 공금 유용 등 비리 행위와 부당 업무지시, 예산 낭비 등 행동 강령 위반행위, 건의사항 등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익명으로 신고를 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실시간으로 BPA 감사팀에 메일과 SMS로 전송되며 감사팀은 신고를 받은 즉시 조사에 들어간다.

  BPA 감사팀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과감없이 수렴하고 BPA가 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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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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