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I 피해 중소기업 대출 간소화·수수료 면제y - 기업은행 7월까지 3억 한도내 한시 판매
  • 기사등록 2008-05-14 00:00:00
기사수정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가금류 관련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 간소화 및 수수료 면제 등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AI 관련 대책은 가금류 생산업체뿐 아니라 가공, 유통, 소비단계 등 모든 단계의 중소기업에 적용되며 7월까지 한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피해금액 중 최고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자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담보 또는 보증서가 있는 경우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토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영업점장 금리감면권을 1%p 추가 확대했고,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했다.

기존 여신업체 중 피해업체를 위해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대출금에 대해 기간연장을 실시하고, 기간연장수수료·신용분석수수료 등 여신 관련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노희성 기업금융부장은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AI 피해현황을 자체적으로 파악한 결과 매출감소를 우려하는 업체가 많아 향후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발생할 수 있어 특별지원제도를 마련했다”며, “만약 고병원성 AI가 누그러지지 않고 계속된다면 지원기간을 계속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8-05-14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