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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나눔과 사랑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해 온 시민 14명을 모범선행시민으로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모범선행시민으로 선정된 시민들은 평소 이웃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몸으로 실천한 분들로 △지난해 9월 대중사우나에서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 구호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강문철 씨 △지난해 12월 명륜동 지하철 승강장에서 발생한 간질환자를 구호한 주원중 씨 △매주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건강상담을 실천해 온 한의사 이정원 씨 △충무동 해안시장 현대화 및 상권 활성화에 열과 성을 다한 상인회장 김남철 씨 등 총 14명이다.

선정된 시민들은 3월 3일 오전 9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허남식 시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상자들은 평소 주위 이웃에 대한 나눔과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한 분들로 지역주민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라면서, “보다나은 사회를 위해 작지만 위대한 선행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3차례 모범선행 시민을 발굴․표창할 계획으로 16개 자치구·군, 기관․단체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문의 : 부산광역시 자치행정과(☎888-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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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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