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 대표로 구성된 부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위원 및 유관기관·대학, 구·군, 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4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만들기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산시의 2014년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 기업체인 ㈜아즈텍(대표 허재영), 아인텔레서비스(대표 임찬호)의 사례발표 △이밖에 일자리창출과 관련해 지역대학 총장을 비롯한 각계의 토론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올해 일자리 140,700개 창출·지원, 고용률 64%대 진입, 실업률 3%대 유지, 취업자수 167만 명을 목표로 5대 전략 22개 시책을 추진한다.
세부 추진내용은 △청년, 일할 기회 늘리기를 위한 시책으로 직업교육·훈련 혁신, 청년일자리 영역 확대, 청년이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조성, 청년취업역량 강화, 청년일자리 육성·지원 △여성, 맘껏 능력 발휘를 위한 시책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장시간 근로 개선 및 유연근무 강화, 여성 비경제활동인구의 일자리 창출, 일하는 여성경력유지 지원 △취약계층, 일을 통한 복지확충을 위해 고용·복지 융합서비스 조속시행, 근로복 지관 건립 등 근로자 편의제공, 저소득층 근로사업 실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활성화 △사회적 대화를 통한 신 고용시스템 구축을 위해 생산적 노사문화 정착, 시민과 함께 해결하는 소통·공감의 장 마련, 중장년 희망일자리 센터 운영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조기 확충을 통한 기업유치 기반 조성, 국내·외 유수기업 유치활동 강화, 컨택센터 유치 및 육성 확대, 금융단지 기반조성 등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17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132천개보다 30%초과 달성했으며, 전국 지역노사민정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거둔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올 한해 일자리창출 목표를 제시하고부산지역 노·사·민·정이 서로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간다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특히 청년층, 여성층,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계층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시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