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마을만들기 통합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6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사업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되는 자유공모와 2,000만 원까지 지원되는 지정공모(자부담10%) 2가지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내 마을컨설팅단을 구성.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처방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을건강관리시스템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진단, 처방, 치유, 관리 4단계로 추진되며 마을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마을건강 로드맵을 도입해 지속적인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의 제도적 기반형성과 함께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마을건강관리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종합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라면서, “마을주민들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들이 해소되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