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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오는 27일 11시부터 남서해권역의 수산생물방역센터(이하 방역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방역센터는 남서해권역의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생물의 질병진단 및 검사를 수행하는 연면적 933㎡ 규모의 전문 방역 연구시설이다.
해부임상검사실, 병리조직실, 핵산분리실, 세포배양실 등 9개 전문 실험실을 갖추고, 유전자분석기, 조직처리기 등의 첨단 방역 진단 장비를 설치했다.
이번 수산생물방역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선진화된 방역 시스템이 확립되므로 전남지역 내 주요 양식단지의 질병관리 향상은 물론, 수산자원 및 수서생태계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서해수산연구소 손맹현 해역산업과장은 “이번에 개소되는 수산생물방역센터는 수산생물질병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