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가 2월에는 자치구·군과 함께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2월‘문화가 있는 날’행사에는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26일 낮12시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장애인 악기연주 공연을 진행한다.
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연은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직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적장애인 합주단 악기공연, 청소년 방송 댄스 공연, 색소폰 연주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점차 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무료 공연이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부산시에서도 3월 중‘문화가 있는 날’에 즐기는 공연 안내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