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보건소는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임산부를 위하여 토요예약진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예약진료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임산부등록, 임신초기검사, 엽산제와 철분제 지급, 풍진검사쿠폰과 2차 태아기형아 검사 쿠폰 등 임산부 관련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요진료를 받고자 하는 임산부는 방문 전에 보건소 모자보건실(☎309-7015)로 전화를 하여 미리 예약을 하여야 하며, 임산부의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북구로 되어 있어야 한다. 산모신분증과 산모수첩을 반드시 지참하여 방문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토요예약진료는 2006년 9월부터 직장인 임산부를 위해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총 12회 97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간.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어 출산장려정책에 기여하고자 적극적인 보건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노영만 북구보건소장은 “우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토요예약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