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경찰서는 여성들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손모씨(44·주거부정)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는 지난 2006년 4월 18일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돈이 필요해 찾아온 여성들을 성폭행 하고,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협박, 5명을 상대로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대출인의 꿈'이라는 카페를 만들어 불법대출을 해오던 자로, 돈이 필요해 사무실로 찾은 여성에게 "돈을 가지고 올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안심시킨 뒤,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