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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5월 8일(목)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청을 방문한 보훈가족들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며 노인 공경과 보훈가족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는데 안중현 청장과 전외숙 복지과장은 청 로비에서 어르신들을 맞이하며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다.

한편 재가복지대상자들에게는 보훈도우미들이 5.6~5.8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 카네이션 달기의 유래
1903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웹스터 마을에 '자비스'라는 부인이 살고 있었는데 부인은 마을 어린이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했다. 그녀는 26년간을 일요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하면서 늘 '어버이를 공경하라'고 가르쳤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부인의 딸이 추도식 날 영전에 어머니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뜻으로 꽃 한송이를 바쳤는데 이것이 카네이션이었다.

그 후, 미국은 자비스 부인의 기일인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해 어머니가 살아 계시면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게 됐고, 살아 계시지 않을 경우엔 자식들이 자신의 가슴에 하얀 카네이션을 달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머니의 날’을 1973년 5월 8일을‘어버이날’로 개칭하여 조상과 모든 어른들을 공경하는 날로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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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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