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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동네빵집 살리기 본격 추진 - 22개 모범업소 지정 지역상권 활력 불어넣다
  • 기사등록 2014-0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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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대기업 브랜드 제과점에 밀려 골목빵집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지역 골목상권화 활성화 일환으로 ‘동네빵집 살리기 특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21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네빵집 살리기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우동 르느와르 베이커리를 비롯해 시설환경이 우수한 22개 업소를 ‘해운대구 동네빵집’으로 지정하고 현판과 위생복을 배부했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빵 개발, 건강 빵 생산 등으로 각 업소만의 특징을 살린 진정한 동네빵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청결한 시설, 위생적인 환경, 좋은 재료사용으로 맛있는 빵을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빵집이 되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동네빵집 간의 공동포인트 적립제, 무료시식회 등을 통해 동네빵집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4년 현재 해운대구의 제과점은 총 1백64개소로 이중 브랜드빵집이 94개소(55%)를 차지하고 동네빵집은 70개소(43%)로 나타났다. 브랜드 빵집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브랜드 빵집과 동네빵집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구는 해운대구 제과협회와 손을 잡고 올해 상반기 중에 ‘해운대 빵’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공개 공모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해운대의 특색이 담긴 ‘해운대 빵’을 개발해 관광 상품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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