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최근 늘어나는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봄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발생한 산악안전 사고를 조사한 결과 무리한 산행이 주 원인으로 총 553건으로 일평균 8건이 발생했는데 5월 들어 일평균 18건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소방방재청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연계해 산행 안전교실 운영 등 봄철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유관기관, 산악회 및 민간단체와 함께 안전사고 교육·홍보활동을 다각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2007년의 경우 5월 22일 발령했으나 올해는 석가탄신일 등 연휴에 대비해 한단계 빠른 5월 8일 발령했다."며 "봄철 산행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캠페인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 고 당부했다.